|
라파이비인후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
|
 |
|
| 번호 |
제
목 |
이
름 |
날
짜 |
조회 |
|
|
34세교사, 목소리 쉬더니 한달돼도 낫지 않아 |
관리자 |
2004-04-30 |
2198 |
34세의 국민학교 교사입니다. 수업을 많이 한 날에는 항상 목이 컬컬하고 가래가 많이 끼며 건조해지고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다가 주말에 좀 쉬면 돌아오곤 했는데 한달전부터는 쉰소리가 돌아오지 않고 목소리를 내기가 힘이 듭니다. 성대가 부어서 그렇다는데 괜찮을까요?
증상 및 병력으로 미루어 보아 성대에 생긴 성대결절(Vocal Nodules)인듯 싶습니다. 지속적인 음성의 과용 또는 무리한 발성법이 가장 큰 원인이며 교사나 가수와 같은 직업적인 음성 사용자에게 많습니다.
우선 인체의 발성기전은 폐에서부터 나오는 호기류의 압력변화로 성대가 개폐운동을 하게되고 이로인한 성대의 진동으로 원임(성임)이 발생하게 되며 이렇게 생성된 원음은 인두 구강을 거치면서 공명과 구음(構音)현상을 일으켜 개개인의 음성이 됩니다.
특히 성대는 성대점막상피 아래에 잠재적 공간이 있어서 성대를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에는 이 공간에 염증성 변화가 오게되어 초기에는 부종이나 혈액의 축적 등이 생기게 됩니다. 계속적으로 성대가 자극을 받게되면 그 부위가 견고해지고 섬유화초자변성 등을 하게되어 성대면에 좁쌀 크기의 백색 또는 담홍색 결절을 형성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쉰목소리가 회복이 안되며 고음에서 음성의 분열과 중복음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는 결절의 크기가 작거나 부종이나 출혈소견을 보이는 초기병변에는 절대적인 침묵요법을 2주이상 시행하며 보존요법으로 회복을 기대하고 결절의 크기가 크거나 수주간의 음성치료에도 실패한 경우에는 수술현미경을 통한 후두미세수술로 결절을 제거하게 됩니다.
또한 수술후에도 재발방지를 위해 수주간 발성습관의 교정등 음성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위의 경우 후두내시경을 통해 성대부위의 염증성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우선해야 할 일입니다.
|
|
|
|
| 이전글 ▲
29세남성, 목안 오른쪽에 염증생겨 낫지 않아
|
|
| 다음글 ▼
50대 여 귓구멍쪽 물집 생기더니 안면근육 마비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