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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감문 - 캄보디아를 다녀와서 김도일 2004-04-30 2109




캄보디아를 생각하니 무더운 날씨와 땀, 모기, 오토바이와 먼지, 장대비, 늪지... 같은 단어들이 떠오른다. 이번 단기선교에 다녀오며 다시 한번 체력의 한계를 절감하며 체력을 키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사실 캄보디아를 출발하기도 전에 준비하느라 이미 지쳐있는 상태였다. 하루 진료를 마치고 지친 몸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구들을 챙기고 점검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준비를 한다 하면서도 나중에 보니 빠진 것도 많았고 무엇보다도 바쁜 준비과정으로 캄보디아 인을 향한 마음의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못했다. 
M선교사님과 그 가족을 만나며 그분들의 일부만 보고 왔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그분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막내 병준이가 아플 때 어쩔 줄을 몰라 당황해하시는 모습에 선교사님의 아픔을 알 수 있었고 진료와 약주는데 통역하며 기도해 주시는 두 내외분의 수고와 열정을 보며 강한 도전의식을 받았다. 
많은 환자들이 영양부족상태로 기인한 병들로 고통을 호소하였는데, 그들의 건강에 단 한번의 진료와 약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만성적으로 고통받는 그들에게 한번의 진료가 큰 효과를 보리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모르는 어떤 계획과 비밀을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기대해본다. 
우리 팀원들의 마음과 선교사님, 캄보디아인 이 세 부류의 사람들을 향해 그 무엇인가 알 수 없는 감동을 주심을 느낀다. 
최정동 집사님의 유머는 지친 우리 팀에게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하였고, 이경희 집사님의 부지런함과 강건함은 청년들을 놀라게 해주었고 잠꼬대까지 전도를 위해 기도하는 송해용형제의 전도에의 열정이 큰 도전이 되었다. 
내 아내와 조영숙 집사님, 김국희 집사님은 남자들이 하지 못하는 섬세한 부분과 빈틈을 메워 주신것같고 이창운 목사님과 이경원전도사님은 리더로서의 모범과 일정관리를 훌륭히 해내신 것 같다. 
체력이 약한 나는 쳐진 모습으로 팀원들을 어렵게 했던 것 같다. 
캄보디아 그리스도인들의 찬양을 들으며 저 멀리 뵈는 시온성에서 구원받은 온 나라 족속들이 손잡고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떠올라 눈시울이 뜨거웠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좋은 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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