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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코 - 알레르기성 비염 관리자 2004-04-30 2129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독특한 세가지 주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소아에서부터 발병하는경우가 흔하며, 재채기발작, 맑은 콧물, 코막힘의 증상을 보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눈부심, 과도한 눈물, 전두통 등의 증상이 같이 생기기도 합니다. 잘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는 만성부비동염(축농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발생원인

 
집먼지진드기나 동물의 털 등 어떤 특정 항원에 대해 특이한 면역반응이 원인이 되며, 이러한 면역반응은 혈액 내의 면역단백질 Ig E에의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혈액에서 이 특이 항원에 대한 면역단백질 Ig E가 높은 수치로 존재하게 됩니다. 정상인에게서는 이 Ig E(특정 항원에 대한)가 아주 낮게 혈액 내에서 검출되며, 그 항원에 대한 과민 면역 반응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과민성 소질은 유전적 경향이 있으며, 비용(코안의 물혹)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급성이면서 식물의 화분이 날아 다니는 계절과 관련이 있는 것을 화분증,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고초열이라 하며, 만성이고 연중 계속되며 계절과 관련이 없는 것을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진단

 
제일 중요한 것은 세가지 주증상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작적으로 생기는 경우입니다. 또한 증상을 유발시키는 자세한 병력과 코내부의 검사로 코점막 상태를 확인하면 대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검사로 원인이 의심되는 물질을 소량 피부에 직접 투여하여 반응을 보거나, 콧물에 대한 세포학적 검사, 특이 항체에 대한 혈액 검사로 확인하고 그래도 잘 확인이 안되면 코내부에 의심되는 물질을 직접 자극하여 증상이 발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 방사선 검사등을 시행합니다.

 
치료방법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방법은 크게 환경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 등으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환경요법

 
환경 또는 회피요법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코점막과 접촉이 않되게 하는 것으로 이 치료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은 호흡시 항상 원인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에 원인에 대한 완전한 회피는 불가능 합니다.

 
특히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인 집먼지 와의 접촉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집먼지 내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가 주 원인으로 세계여러나라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환자들의 약 60-70%에서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중 하나입니다.

 
이 진드기는 25℃ 내외의 온도와 75-85%의 습도에서 잘 자라고 사람의 비듬을 먹고 살기 때문에 인설이 풍부한 장소에 많이 있습니다. 즉 이불, 베개, 카페트, 소파, 담요, 가구, 건축한지 오래된 습한 집 등에 많이 살며 그외 창틀, 의복 등에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들 진드기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않게 하기 위하여 다음사항을 지켜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실내환기를 자주 시키거나 자주 청소하고 실내에 일광이 잘 조사되도록 하고 공기 조절기 등으로 실내습도를 40-50%, 온도를 15℃ 정도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 진드기가 많이 번식하는 카펫, 천소파, 커튼, 봉제인형, 융단 등을 없애고 침대를 가급적 사용치 않으며 부득이 침대를 사용해야 할 경우 매트리스에 플라스틱 커버나 비투과성 천덮개를 씌워 사용해야 하며 되도록 합성수지제제로 바꿉니다.

 
이불을 정기적으로 햇빛에 말리거나 모든 침구를 2주마다 한번씩 더운물(55℃이상)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부자리를 펼때는 일찍 펴서 먼지가 가라앉은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 에어콘이나 공기정화기의 사용도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되나 여과기를 항상 깨끗이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성으로 꽃가루 알레르기인 경우는 제일 좋은 것은 그 꽃가루가 없는 지역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어쩔 수 없이 노출되어야 할 경우는 가급적 꽃가루에 노출이 않되게 노력해야 되는데 즉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되도록 창문을 열지 않고 침구도 밖에 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 모자, 안경을 착용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곰팡이가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가급적 실내습도를 20-50%로 낮추고 실내환기를 자주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알레르기인 경우는 개나 고양이등 동물에서 떨어진 비듬이나 털에 대한 알레르기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집과 주변에서 동물을 없애야 합니다.

 
약물요법

 
대중요법으로 경구용 약물, 코로 들여마시는 흡입 제제 등이 있습니다. 이중 경구용 제제로 널리 쓰이는 항히스타민 제제는 부작용으로 졸음이나 구강건조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외에 스테로이드제, 크로몰린소디움과 같은 약제들이 경구 혹은 분무제등으로 많이 개발되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면역요법

 
면역치료는 이와 같은 치료로도 증상의 호전이 없을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즉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밝혀진 환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물질을 3-5년이상 소량씩 주기적으로 주사하여 혈청내 면역항체를 만들어 이러한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되어도 알레르기 증상이 경감하거나 생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면역치료는 초기에는 1주일에 1-2회씩 주사하며 수개월 후 유지기에 돌입하면 1개월에 한번씩 주사합니다.

 
수술요법

 
알레르기성 비염에서 심한 비폐쇄를 호소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코내의 구조적 이상이 있거나 축농증이 있을 때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치유를 지연시키는 물혹이나 비중격 기형, 비후성 비염을 제거 하기위하여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이져 광선에 의하여 비점막수술이 도입되어 현재 최장 2년정도에서 약 70%정도 증상의 개선효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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