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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콧물 줄줄 … 알레르기성 비염 |
관리자 |
2004-04-30 |
3040 |
20세 직장여성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재채기를 수차례하고 콧물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줄줄 흐르곤 합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더욱 증상이 심해져 코도 많이 막히고 눈까지 가렵고 따끔거립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먼저 원인 찾도록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발작성의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을 3대 증상으로 하는 비점막의 과민반응성 질환입니다.
유전적 경향이 있으며 급성이면서 식물의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계절과 관련이 있는 경우를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이라 하고 만성으로 연중 계속되는 경우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하며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등이 항원으로 작용합니다.
진단을 가족력, 비강내의 코점막소견, 콧물의 세포검사, 피부반응검사, 혈액내의 세포검사(호산구수)등으로 가능하며 감별진단을 위해 방사선학적 검사도 필요합니다.
100% 완치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며 증상이 미약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데 치료목표를 둬야 합니다.
치료법은 항히스타민제, 국소스테로이드제재, 항알레르기제, 혈관수축제 등 약물 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아울러 진드기제거필터가 부착된 청소기로 진드기 곰팡이를 제거한다든가 애완동물을 멀리한다든지 기인성항원으로부터의 회피요법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 외는 면역요법으로 알레르겐의 양을 서서히 늘리면서 투여, 그 항원에 대한 면역능력을 올려주는 것으로 2~3년간의 장기적인 주사가 요구됩니다.
난치성비염은 수술요법을 시행하는데 비점막의 축소 및 변조를 목적으로 레이저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겐을 찾기 위한 검사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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