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이란 무엇인가?


우리 얼굴의 코주변에는 네가지 종류의 있는 빈공간이 있는데 이를 부비동이라 합니다. 이것들은 각각 상악동, 사골동, 접형동, 전두동 으로 불리는 것으로 그것들은 코와 눈을 감싸고 있으면서 작은 구멍(자연개구부)을 통해서 코내부와 연결되어 있는데 또한 코내부는 각각 하비갑개, 중비갑개, 상비갑개로 불리는 3개의 코살이 있는데 이 부비동의 출입구는 이중 중비갑개 사이로 열려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의 부비동은 이 구멍을 통해 외부 공기가 부비동을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여러가지 기능을 합니다 예를 들면 흡입되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인체에 알맞게 조절하거나, 부비동 내내부에서는 섬모가 있으면서 점액을 분비하여 흡입된 공기중에 있는 이물질을 걸러내어 구멍을 통하여 코로 배출합니다. 또한 두개골에 대한 보호 작용을 한다든지 음성 공명에 대한 효과를 얘기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축농증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이러한 구멍을 통한 환기와 배설이 막히면서 부비동안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축농증은 부비동염이라고 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축농증은 왜 생길까요 ?


축농증의 원인은 이와 같은 부비동 자연개구부의 환기와 배설이 않되어 부비동내에 점액이 고이고 섬모운동의 장애가 일어나 여기에 2차적인 세균의 감염에 의하여 농(고름)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세균의 감염은 코점막의 부종을 일으켜 더욱더 원활한 부비동의 환기와 배설을 막는 악순환을 초래하여 증상의 악화를 초래합니다. 축농증은 질병의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은 대개 감기후에 속발성으로 오는 경우이고 만성은 질병의 기간이 3개월이상 지속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급성 축농증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코감기가 심해지면서 올 수 있는 급성비염 인두염 치아감염 비중격만곡증 물혹 같은 해부학적 폐쇄 알레르기성 비염 수영, 외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그외에 급성축농증에 잘 걸릴 수 있는 인자로는 기온, 습도의 변화, 대기오염, 비위생적 생활환경, 비타민 A,D등의 영양결핍과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만성 축농증은 보통 급성 축농증염이 재발되거나 급성축농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축농증이 걸리면 어떤 증상이 올 수 있나요 ?


급성
녹색 또는 황색의 콧물 뺨 눈 주위의 안면부 압력감과 동통 고열 ,코막힘 치통 등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에서는 10일 이상 지속되는 감기증상으로 누런콧물과 기침, 코막힘의 증상이 있는 경우 축농증의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만성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 목뒤로 넘어가는 콧물 등이 주증상으로 이러한 증상이 3개월이상 지속적으로 가거나 그외에 빈번한 코피 두통 및 집중력 감퇴 만성 인후통과 기침 후각의 감소 및 소실 등을 호소하게 되고 더 심하면 중이염이나 만성 기관지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소아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 만성적인 기침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밤에 잘 때 기침을 많이 하거나 아침에 일어나 구역질을 할 수 있고 입에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축농증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


우선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통하여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이비인후과 진찰로 코안을 관찰하게 되는데 또한 콧속을 자세히보기 위하여 내시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검사(에스레이 검사)를 통해 질환을 확진할 수 있지만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재발하는 경우,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수술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 때는 좀더 자세히 보기 위하여 단층촬영(C.T)이 필요합니다.


축농증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부비동염(즉 축농증)의 치료원칙은 막혀있는 부비동입구를 열어주고 병적인 조직을 제거하여 부비동의 환기와 배설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보조치료 등이 있습니다. 먼저 약물 치료에 대해 살펴보면 급성축농증이나 소아의 치료는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가 우선입니다. 약 10-14일 동안 투여하며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다른 항생제로 바궈 사용합니다. 그외에 점막수축제나 거담제, 진통제,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코안에 뿌리는 점막수축제는 약물성 비염이나 금단현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3-5일 이상 사용하면 안 됩니다. 그외 만성 부비동염은 보통 2- 3달까지 항생제복용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속적인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부비동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과거에는 윗입술을 들고 입안으로 절개를 가해 부비동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대부분의 부비동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발달하여 과거에는 잘 보이지 않는 부위까지 세밀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되었고 최근에는 흡입분쇄기나 레이저 등을 내시경과 같이 사용하여 완치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춘기 이전의 소아에서는 코안의 수술은 얼굴 뼈의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보조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생리 식염수의 사용
일반적으로 코안으로 하는 식염수 세척이나 분무는 코안에 있는 분비물을 묽게 하여 쉽게 배출되도록 하고 가피 형성을 억제하며 섬모운동을 증가시키는 효과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증 기
수증기를 흡입하는 방법으로 끓는 물을 그릇에 담고 의자에 앉아 얼굴 위에 수건을 덮고 약 10분간 호흡하는 것으로 식염수와 마찬가지로 코점막에 수분을 공급하고 가피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즉 코안에 염증이 있는 경우 건조한 경우에 더욱 막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등을 통해서 보조적으로 증상을 경감 시킬 수 있습니다.


축농증에 안걸리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습니까 ?


모든병이 그렇듯이 가급적 초기에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감기는 보통 1주일 이상 가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감기증상이 그 이상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히 약물치료했는데도 불구하고 만성축농증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다른 원인 즉 알레르기 비염이나 비중격 만곡증 등 축농증을 악화시키는 조건을 고려해서 같이 개선해야 됩니다. 또한 축농증은 술후 재발이 잘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술전에 다발성 물혹이 있다든지, 재발된 부비동 환자, 알레르기가 동반된 환자에서 재발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술후 약 3개월이상 철저한 치료 및 관찰이 술후 재발을 줄일 수 잇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또한 일단 축농증이 났더라도 감기에 걸리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감기에 안 걸리도록 주의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