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막에 물이 찼어요!!

병명 : 삼출성 중이염
수술 : 통기관 삽입

- 고막 안에 왜 물이 차나요?
고막 안에 물이 차는 병 (삼출성 중이염)은 말그대로 귀의 고막 안쪽에 정상적으로는 공기가 있어야 할 공간에 염증에 의한 물 (삼출액)이나 고름이 차는 병을 말합니다.
고막 안에 물이 차는 경우는 아이의 경우 감기로 인한 급성 부비동염 후에 이차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연세가 드신 노인분의 경우에도 이관가능이 떨어져서 감기후에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많은 분이 잘못 아시는 것처럼 귀 바깥에서 물이 귀안으로 들어가서 물이 차는 것은 아닙니다.

- 어떻게 치료해야 하지요?
이 경우 치료는 일차적으로 1주에서 길게는 4주까지 약물치료를 하고, 그 후에도 낫지 않는 환자의 경우에는 고막을 절개하고 물을 빼준 뒤, 물이 다시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1mm정도의 작은 튜브를 고막에 걸쳐 놓습니다. 이 수술을 통기관 삽입수술이라고 합니다.
삽입된 통기관은 크기가 작아 외부에서 보이지 않고, 환자 자신도 있는 것을 느끼지 못합니다. 튜브를 넣은 뒤 약 1주일간의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 수술 후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염증이 가라앉으면 1달에 한번 정도 병원을 방문하여 튜브가 잘 위치하고 있는지, 염증은 행기지 않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튜브에 염증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더러운 물이 귀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더러운 면봉이나 귀 후비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튜브는 보통 6개원에서 1년 사이에 저절로 제거되고, 일주일이면 고막의 구멍은 깨끗하게 낫습니다.

- 재발을 자주하는데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하지요?
물이 다시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코 안의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경우는 감기로 인한 부비동염을 예방하고, 부비동염이 발생했을때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진행하기 전에 적절한 병원치료와 약물치료가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알레르기가 있거나 커다란 편도를 가진 경우에 재발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이것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연세가 드신분의 경우에 자주 고막 안에 물이 차는 경우에는, 코 안에 다른 질병, 예를 들어 물혹이나 축농증, 만성 비염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 질병들을 치료하면 고막에 물이 차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